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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모도에 울림 남긴 노래”···주민 위한 요리→깊어진 진심→섬마을 작별 무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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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모도에 울림 남긴 노래”···주민 위한 요리→깊어진 진심→섬마을 작별 무대→눈물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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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미소로 마을 안을 밝히던 임영웅은 직접 손질한 야채와 함께 전문 셰프 임태훈의 지휘 아래 요리까지 책임지며 소모도 주민들과의 짙은 교감을 이어갔다.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칼을 잡은 임영웅의 손끝에서 따스한 식탁이 완성되고, 이 순간 마을 곳곳에는 잔잔한 온기가 번졌다. 실수 가득한 웍질마저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임영웅의 진심에 주민과 동료들은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이어 임영웅은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소규모 콘서트를 열었다. 무대 위에서 울려퍼진 그의 목소리에 모두가 춤을 추고, 때론 깊은 눈물을 흘리며 아름다운 교감이 오갔다. 허경환, 궤도, 임태훈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은 소모도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고, 뜻밖의 이별 앞에서는 아쉬움이 가득 맴돌았다.

SBS ‘섬총각 영웅
SBS ‘섬총각 영웅

‘섬총각 영웅’은 무공해 섬총각이 돼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임영웅과 절친들의 솔직한 순간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뜨거운 여운과 얽혀든 진심을 드러낸 마지막 여정은 오늘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섬총각 영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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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소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