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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춘 이수페타시스”…코스피 변동장 속 안정 상승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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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17일 오후 2시 42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77,000원에 형성돼 전일 대비 0.39% 올랐다. 시가 75,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79,400원까지 치솟았고, 최저가는 75,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29,666주, 거래대금은 1,189억 3,300만 원을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동일 업종 주가수익비율이 69.37배로 집계된 반면 이수페타시스는 PER이 50.07배로, 상대적으로 비교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92위(5조 6,525억 원)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도 27.5%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IT 수요 회복세와 첨단 회로기판 개발 확대 등이 주가에 힘을 싣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동일 업종 등락률이 0.62%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이수페타시스는 상승 흐름을 유지해 대조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이수페타시스가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간다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전자소재 등 첨단산업 공급망 내 경쟁사와의 차별화, 외국인 투자 수요 재확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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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