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송원산업 52주 신고가 근접”…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 지속
경제

“송원산업 52주 신고가 근접”…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 지속

윤찬우 기자
입력

송원산업 주가가 7월 11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19분 기준 송원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12,72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2,630원이었고, 장중 최고가는 12,790원, 최저가는 12,5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4만 1,000주, 거래대금은 5억 2,000만 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송원산업 주식을 6,805주 순매수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5.05%로 집계돼 최근 외국인 수급이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송원산업
출처=송원산업

실적 역시 견조하다. 송원산업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58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80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7.0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0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재무지표를 토대로 주가 추가 상승 여부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는 외국인 수급과 실적 안정세가 맞물리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들도 저평가 매력 및 52주 최고가(13,800원)와의 격차가 축소되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가 신고가 부근에서 추가 모멘텀 확보 시 단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송원산업#외국인매수#52주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