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HEE'story’에 묻은 이별의 서사”…진솔한 감성 폭발→뮤직비디오 티저 궁금증 증폭
김희재가 새로운 음악 세계로 한 발짝 나아갔다. 그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의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순간, 오래된 추억과 이별의 감정이 스며드는 듯한 잔상이 공간을 감쌌다. 수록곡을 관통하는 서정성과 감각적 영상미, 그리고 김희재 특유의 절제된 보이스가 가을 밤 시청자의 마음을 서서히 물들였다.
이번에 올라온 티저는 깊은 어둠 속, 하얀 천으로 덮인 공간과 빛이 퍼지는 또 다른 장면이 교차 편집되며 시선을 이끌었다. 지나간 날의 흔적을 더듬는 김희재는 치밀하게 조율된 눈빛과 표정으로 절제된 애절함을 표현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서 단 한 소절이 흐르자, 김희재의 짙은 음색이 아련한 이별 감성을 최고조로 이끌며 리스너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은 김희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보다 진솔한 이야기로 완성된 곡이다.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가사와 발라드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지며, 슈퍼스타 가수로서의 한층 성숙해진 면모가 드러났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이미 이번 앨범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가 예고된 바 있으며, 김희재는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에도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HEE'story’ 전곡은 발라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깊이 있는 감성으로 계절의 공허함과 낭만을 촘촘히 채워줄 예정이다. 팬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때의 사랑을 담담하지만 깊게 그려내는 김희재의 내밀한 음악 여행에 함께하게 된다. 김희재의 미니 1집 ‘HEE'story’ 및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