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정중식 반딧불 첫 합동”…아침마당이 피운 희망→쌍쌍파티 우정의 불꽃
눈부신 아침 햇살보다 잔잔하고, 소리 내지 않아 더 깊은 반딧불의 노래가 스튜디오를 비췄다.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 쌍쌍파티’ 무대에 선 황가람과 정중식은 각자의 인생이 켜켜이 쌓인 음률에 희망의 불빛을 얹었다. 이들의 만남이 던진 울림은, 오늘을 살아내는 모든 이에게 잊히지 않을 온기를 전했다.
정중식의 창작과 황가람의 목소리가 만난 ‘반딧불’은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로 재탄생했다. 2020년 중식이 밴드가 선보였던 이 곡은 2024년 황가람의 음색을 더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비추기 시작했다. “희망의 불빛이 세상을 밝힌다”는 노래의 구절처럼, 두 사람은 무명 시절의 아픔과 기억을 나누고, 서로의 꿈을 어루만지며 감동의 합동 무대를 완성했다. SNS 조회수 1200만 돌파, 음원 차트 1위 등 넘을 수 없는 기록을 쌓았던 ‘반딧불’은 이날 애틋한 두 인연의 목소리로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쌍쌍파티가 이어진 무대는 또다른 색깔의 우정과 도전으로 물들었다. 신승태와, 밀크남에서 상남자로 변신한 최수호는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의 일상을 위로하는 한 곡을 선보였다.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흡입력 있는 무대는 빠른 박수와 환호로 이어졌다. 이어 영기, 그리고 ‘동네오빠’의 열정이 넘치는 나태주의 출연으로 생동감과 즐거움이 더해졌다.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트로트계 강자의 이색 조합은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날 65분은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 각자의 마음 한편에 반드시 필요했던 작은 불빛을 담은 시간이었다.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 꿈을 향한 응원과 우정, 인생의 희망까지 담은 노래가 청자의 내면을 잔잔히 흔들어 놓았다. 황가람과 정중식의 진심 어린 ‘반딧불’, 신승태, 최수호, 영기와 나태주의 조화로운 열정이 아침마당을 오랫동안 기억될 무대로 만들었다.
이 감동의 무대는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오전 8시 25분, 생방송으로 아침마당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