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날 수 있기를”…양자경, 블랙핑크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열애설 간접 언급에 관심
현지시각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에고 델라 발레의 예술 문학훈장 수훈 기념 만찬에 참석한 세계적 배우 양자경이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만남을 언급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언급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추가적인 불씨를 당겼다.
양자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만찬 현장 사진을 통해 LVMH 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대표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한 모습을 게재했다. 그는 “내 사랑하는 디에고에게 축하를 보낸다. 리사 또한 곧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행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에도 블랙핑크 리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프레데릭 아르노와 블랙핑크 리사는 그간 유럽 및 아시아 각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공식 인정을 한 적은 없으나, 두 사람은 시칠리아 레스토랑 데이트 목격담부터, 공연 시기와 맞물린 프레데릭 아르노의 방한 일까지 팬들의 추측을 낳고 있다.
각국 네티즌과 업계 관계자들은 양자경의 언급을 두고 “사실상 공식 인증”이라는 반응부터, “사생활 존중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과 프랑스는 물론, K팝과 LVMH의 글로벌 영향력이 교차하는 장면으로, 경제계와 문화계 양측을 모두 주목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CNN과 BBC 등 주요 외신들 역시 리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아르노 가문의 행보가 교차하는 점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는 “K팝이 프랑스 명문가와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당사자들의 직접적 입장 표명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들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엔터테인먼트와 럭셔리 산업계의 화제를 모으는 사례”라고 진단하고 있다. 팬덤을 넘어 아시아와 유럽 재계·문화계가 연결되는 구도가 당분간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제사회는 향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공식 입장이나 추가 행보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