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지주 장중 1.40% 상승”…외국인 보유율 59.75%·시총 14위 유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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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신한지주 주가가 장중 1.40% 오르며 7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신한지주는 전일 종가 대비 1,000원 오른 72,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장중 고가(72,500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저가는 70,7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35조 1,498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4위에 올랐으며, 누적 거래량은 829,242주, 거래대금은 594억 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70배, 배당수익률은 2.98%로, 업종 평균인 7.24배(PER)를 상회했다.

외국인은 신한지주 주식 2억 9,005만 9,612주를 보유해 전체 상장주식의 59.75%를 점유했다. 업종 전반이 1.39%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는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며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대형 은행주 랠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한지주 역시 업종 내 탄탄한 펀더멘털과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경기 불확실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신한지주의 주가 흐름은 대형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입과 국내 금리·경기 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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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