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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아일랜드, 토론토 밤에 남긴 이야기”…흑백의자 위 청춘→밴쿠버로 번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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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아일랜드, 토론토 밤에 남긴 이야기”…흑백의자 위 청춘→밴쿠버로 번진 기대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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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캐나다 하늘과 낮은 햇살이 어우러진 쇼핑몰 한켠, 애쉬 아일랜드는 흑백의자에 조용히 앉아 도시의 활기와 내면의 정적을 동시에 머금고 있었다. 백금빛 헤어스타일에 독특한 선글라스, 붉은 패치가 돋보이는 블랙 재킷 등, 거침없는 패션은 애쉬 아일랜드만의 뚜렷한 감각과 자유로운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문신이 선연히 보이는 손끝, 대형 체스판 위 깊은 눈빛은 일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난 듯 고요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Toronto That was a night to remember Should we meet here again someday Vancouver, you’re up next. R U Ready”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도시를 연결 짓는 감성을 전했다. 토론토 무대에서의 잊지 못할 밤,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밴쿠버의 온도가 애쉬 아일랜드의 진솔한 목소리로 표현되면서, 팬들과의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는 설렘이 읽혔다. 사진 속 풍경은 현대적인 건물과 캐나다의 가을 하늘, 그리고 아티스트의 내면이 절묘하게 교차해 인상적인 한 장면을 완성한다.    

가수 애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가수 애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팬들은 애쉬 아일랜드 특유의 서정적인 무드와 세련된 연출에 “또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토론토의 밤과 애쉬 아일랜드의 만남이 잊혀지지 않는다” 등 깊은 공감을 전했다. 최근 북미 투어로 복수의 도시를 오가며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있는 애쉬 아일랜드는 아티스트로서의 자유, 그리고 무대 밖에서의 인간적 면모를 진솔하게 공유하며 남다른 여운을 남기고 있다.    

 

애쉬 아일랜드의 북미 투어는 앞으로 밴쿠버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으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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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아일랜드#토론토#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