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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피날레”…성장과 자유 담긴 90분→글로벌 팬 심장 뛰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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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피날레”…성장과 자유 담긴 90분→글로벌 팬 심장 뛰게 하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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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속에서 시작된 제이홉의 무대는 또 한 번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피날레를 책임지며 자신만의 성장과 자유를 녹인 90분 무대를 펼쳐, 뜨거운 팬덤과 음악계의 관심이 한데 모였다. 그가 밝힌 여유와 각오 속에 새로운 서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올해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제이홉은 14일 오전 3시(한국 기준) 대규모 관객 앞에 선다. 약 90분 동안 펼쳐질 그의 공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과 무대가 하나로 만나는 순간으로, 팬들의 기대가 극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이홉 스스로 “이번엔 여유로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며 이전과는 또 다른 무대 위 감정과 태도를 약속해 팬심을 더욱 자극했다.

“새 무대의 설렘과 각오”…방탄소년단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음악 팬 기대 집중
“새 무대의 설렘과 각오”…방탄소년단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음악 팬 기대 집중

제이홉은 이미 2022년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헤드라이너에 올라 10만 명 앞에서 18곡을 완창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음악의 저력을 증명했다. 당시 해외 음악 매체들도 “역사적 순간”이라 극찬했으며, ‘호비팔루자’란 별명도 얻으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왔다. 이후에도 ‘Sweet Dreams (feat. Miguel)’, ‘MONA LISA’,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등 연속된 솔로 싱글로 음악적 지평을 넓혀갔다.

 

지난해에는 월드투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로 16개 도시 33회 공연, 누적 52만 4천 관객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공고히 했다. 깨어있는 감각과 진화하는 음악 세계, 그리고 자신만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이번 베를린 무대에 쏟아지는 관심 역시 그만큼 뜨겁다.

 

특히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생생한 현장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와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팬들은 직접 현장에 있지 않아도 제이홉의 무대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과 제이홉이 구축한 글로벌 팬덤의 위력이 새삼 새겨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제이홉뿐 아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슨 분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빛낸다. 축제의 다채로운 흐름 속에서 제이홉이 어떤 서사와 감동을 더할지 기대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피날레는 한국 시간 14일 오전 3시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이 무대는 위버스와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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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제이홉#롤라팔루자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