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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우 주가 16% 급등”…외국인 매도에도 이틀 만에 7만 원 돌파
경제

“한화우 주가 16% 급등”…외국인 매도에도 이틀 만에 7만 원 돌파

박지수 기자
입력

한화우 주가가 6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37% 급등한 71,1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42억 원이며, 당일 거래량은 7,642주로 집계됐다.  

이날 한화우는 시가 63,400원으로 시작해 장중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고가 71,100원, 저가 62,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보유율은 0.76%로, 외국인은 50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는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뚜렷한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강하게 치솟았다고 진단한다. 특히 시장 규모가 작고 변동성이 큰 종목 특성상 수급 쏠림 현상이 주가 등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호적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지에 주목하는 분위기지만, 전문가들은 실적 기반 보다는 단기 수급 효과가 강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을 조언하고 있다.  

한화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9배로, 시장 평균과 비교해 저평가 구간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우의 강세는 최근 보합권이 이어지던 코스피 개별 종목 흐름과 차별화된 모습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피 대형주 실적 발표가 중소형주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한화
출처=한화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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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우#코스피#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