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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오디션장 계단에서 쏟아진 눈물”…야노시호, 가슴 뭉클한 동행→진심이 닿은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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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오디션장 계단에서 쏟아진 눈물”…야노시호, 가슴 뭉클한 동행→진심이 닿은 첫 무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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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긴장감과 미세한 떨림이 동시에 깃든 공간에서 추사랑은 자신의 꿈을 말하는 순간부터 성장의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예고 영상은 모델 오디션장을 찾은 추사랑의 도전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야노시호의 딸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추사랑이 직접 모델이 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으며 시작된 이야기는, 세상 앞에서 아이가 처음 마주하는 두려움과 설렘을 정직하게 담아냈다.

 

이번 오디션은 한국에서 한 브랜드가 주최한 행사로, 추사랑은 익숙지 않은 대기실 문을 스스로 열며 자신의 용기를 시험했다. 야노시호는 딸을 위해 심호흡법을 가르치고 함께 걷기 연습을 하며 따듯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델 학원 동기 언니들과의 인사,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작은 장면들까지도 긴장이 서린 리듬 안에 쌓여 갔다. 무엇보다 동기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추사랑이 “진정하고 싶으면 숨을 깊게 쉰대”라며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순간은 어린 참가자들 사이에 서로 응원의 온기를 심어줬다.

“모델로 서고 싶은 꿈”…추사랑·야노시호, ‘내 아이의 사생활’ 오디션장 눈물→진심이 전해졌다
“모델로 서고 싶은 꿈”…추사랑·야노시호, ‘내 아이의 사생활’ 오디션장 눈물→진심이 전해졌다

하지만 오디션 직전, 계단 위 추사랑의 작은 어깨에는 수많은 감정이 얹혔다. 기대와 부담, 자신을 지켜보는 참신한 시선, 그리고 꿈을 품은 용기가 교차되는 찰나, 추사랑은 드디어 눈물을 쏟아냈다. 카메라는 첫 무대를 앞둔 아이의 망설임을 포착하며, 그 눈물이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싶다는 미묘한 속마음임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그 순간 오디션장은 응원이 필요한 도전자의 작은 우주로 변해, 시청자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추사랑이 흘린 오디션장의 눈물은 야노시호와의 오랜 연습, 동기들과의 다정한 인사, 그리고 혼자 이겨내야 했던 긴장들을 한데 안아주었다. 숨 막히는 첫 무대 앞에서 자신의 진심과 마주해야 했던 용기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 내면의 떨림과 꿈을 향한 다짐, 그리고 끝끝내 마주한 내 아이의 성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물들인다. 추사랑이 오디션장에서 만난 진심과 변화의 순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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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야노시호#내아이의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