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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16.86% 급등”…장중 24,000원까지 치솟아 대규모 수급 유입
경제

“매커스 16.86% 급등”…장중 24,000원까지 치솟아 대규모 수급 유입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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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가 11일 장 초반부터 급등 흐름을 이어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6분 기준, 매커스의 주가는 22,800원으로 전 거래일(10일) 종가 19,510원에 비해 3,290원(16.86%) 상승했다. 시가는 19,740원에서 출발했으며, 오전 11시 무렵에는 장중 최고가 24,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부 조정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16%대의 강한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총 거래량은 3,933,410주, 거래대금은 875억 5,600만 원으로, 장 초반부터 대규모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단기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영향과 특정 이슈로부터 촉발된 매수세가 결합되며 단기 급등장을 연출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일 종가 기준 과매도 구간에서 수급이 몰리며 단기 트레이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매커스 주가 움직임과 거래량 급증 원인에 대해 주시 중이며 향후 장중 변동성 관련 대응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와 비교해 최근 한 달 사이 매커스의 거래량과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한 데 대해 시장에서는 추가 불확실성 요인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투자업계는 “이번 급등세의 연장 여부는 시장 전체 변동성과 매커스 개별 재료에 달려 있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달 남은 주요 이슈와 매커스 수급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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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거래량#급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