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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초능력 케미 폭발”…이재인·안재홍, 박스오피스 질주→아시아 열광 속 영광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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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초능력 케미 폭발”…이재인·안재홍, 박스오피스 질주→아시아 열광 속 영광의 순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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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초능력의 케미가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 이재인과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등 배우들의 살아 숨 쉬는 에너지가 스크린 밖까지 울려 퍼졌다. 영화 ‘하이파이브’가 홍콩과 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아시아를 뒤흔드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쾌한 액션과 따뜻한 감동, 그리고 각 인물의 색채가 조화롭게 피어오르며 새로운 한류 흥행의 물결을 예감케 했다.

 

홍콩에서는 불과 사흘 만에 올해 개봉한 모든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각국 관객들은 강형철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와 위트 있는 유머, 그리고 출연진 사이의 찰떡 호흡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현지에서 뜨겁게 터져나온 호응만큼이나, 이재인과 안재홍을 포함한 배우들은 각기 다른 초능력 캐릭터로 영화 내내 생생한 팀플레이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하이파이브, 아시아 사로잡았다”…이재인·안재홍 ‘하이파이브’ 초능력 매력→홍콩·태국 흥행 질주
“하이파이브, 아시아 사로잡았다”…이재인·안재홍 ‘하이파이브’ 초능력 매력→홍콩·태국 흥행 질주

태국에서도 ‘하이파이브’의 위력은 남달랐다. 현지 시사회에서 “올해 꼭 봐야 할 한국영화”, “만점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손꼽히는 등 주요 언론과 배우까지 연이어 극찬을 전했다. 상영관 확대로 이어진 관심에 힘입어, 영화는 마침내 태국 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웠다. 특히 태국 배우 앨리스 초이의 “재미있고, 즐겁다”는 즉석 감상평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명이 예상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흥미로운 서사를 담았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이미 이름을 알린 강형철 감독의 색깔이 묻어나는 웃음 코드와 경쾌한 액션, 숨겨진 메시지까지 고스란히 살아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이상적인 팀플레이, 초능력 액션의 신선함이 국내외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국내 상영에서도 ‘하이파이브’는 지난 5월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188만명을 돌파하며 강렬한 발자국을 남겼다. 홍콩과 태국의 1위 돌풍까지 더해진 현재, 아시아 각국에서 쏟아지는 호평과 관객 열기는 ‘하이파이브’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재인과 안재홍을 필두로 한 출연진의 호연, 각국 평단의 극찬, 그리고 박스오피스 성적까지 모두 공존하는 특별한 시너지로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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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이재인#안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