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순정 DNA 깨어나다”…편스토랑에서 어머니 레시피→가족 애틋함이 빛난 순간
환한 미소로 시장을 나선 김강우가 오랜 애착이 묻어나는 자동차를 몰 때, 한가득 담긴 가족의 추억도 조심스럽게 실어 날랐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김강우는 누구보다 정성 어린 손길로 식재료를 고르며 현실적인 살림꾼의 내공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꼼꼼한 마트 장보기와 다정한 설명에 금세 마음을 열었다.
이날 김강우는 볶은 서리태 하나로 머리숱 자랑까지 이어지는 진솔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3분 만에 뚝딱 완성한다는 초간단 콩국수 레시피에는 오랜 시간 간직한 가족의 맛과 건강에 대한 소망이 녹아 있었다. 고소함의 결정타이자 비법으로 마요네즈를 활용해 예상치 못한 반전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두유 면을 더해 건강까지 챙긴 섬세함이 돋보였다.

콩국수 곁들임으로 등장한 오이지는 어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전수된 또 한 번의 감동이었다. 김강우는 직접 어머니에게 전화해 레시피를 배우며, 어린 시절 삼 형제를 위해 늘 푸짐하게 준비하던 어머니의 진심에 고개를 숙였다. 간편한 재료와 과정으로도 큰 사랑을 담는 비법을 공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했다.
어머니가 “효자 중에 효자”라며 웃음 짓는 순간, 김강우의 속 깊은 다정함과 집안의 로맨틱 DNA가 깨달음처럼 전파됐다. 어린 시절을 지켜온 아버지의 따스한 면모까지 밝혀지며, 편스토랑의 밤은 한층 더 따스하게 물들었다. 초간단 레시피와 진정성 넘치는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 김강우는 금요일 밤을 간직할 소박한 행복으로 채웠다.
다채로운 사연과 레시피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라 해보고 싶은 가족의 맛을 선사하며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