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단단함 속 웃음 예고”…첫정 무대서 신랑감 소환→팬심 폭발 기다림
화사한 미소로 무대를 열었던 숙행은 미스트롯 시즌1 동료들과 오랜만의 무대에서 특유의 따뜻한 에너지로 팬들의 가슴에 따스한 불씨를 남겼다. 밝은 농담과 진심 어린 눈빛, 그리고 각 멤버의 변화된 모습이 교차하던 ‘첫정’ 콘서트의 리허설장에는 설렘과 우정이 가득했다. 6년 전, 한 시대의 트롯 열풍을 이끌었던 이들이 다시 모여 전하는 새로운 무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KBS1 ‘아침마당’ 생방송에서 숙행은 “콘서트에서 깜짝 이벤트로 신랑감을 소개할 수도 있다”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띄웠다. 그녀의 유머러스한 발언에 현장은 한층 환해졌고, 팬들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진심과 놀라움이 공존하는 무대’에 대한 기대를 마음 깊이 키웠다. 숙행뿐 아니라 송가인이 보여줄 전혀 다른 퍼포먼스와 두리의 드럼 연주까지, 멤버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준비하고 있다는 각오도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즉석 라이브로 펼쳐진 무대에서 멤버들의 빈틈없는 팀워크는 오랜 시간과 추억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티격태격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시선을 마주치는 서로의 모습, 따뜻한 응원과 농담이 오가는 친밀한 분위기가 방송 내내 큰 여운을 남겼다. 숙행은 ‘신랑감 소개’라는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확 띄웠고,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미스트롯 시즌1 멤버가 모두 한 무대에 다시 오르는 일은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이기에, 콘서트 ‘첫정’에 쏠린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동안 꾸준히 대중 앞에 서온 숙행은 이번 뜻깊은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개성은 물론, 멤버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팀의 색깔까지 노련하게 더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 오래된 우정과 성장을 담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깊은 감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릴 ‘첫정’ 콘서트는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숙행과 멤버들이 예고한 다채로운 무대가 어떤 감동의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