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드롭 청춘의 파도”…에이티즈, 새 앨범 반전 고백→여름 무대 심장 두드린다
푸르른 여름 오후, 에이티즈가 다시 한번 K-팝 신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돌아온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에 담긴 청량함과 도발적인 매력을 무대 위에서 쏟아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층 깊어진 멤버 개개인의 감성과 성장한 음악적 세계는 거침없는 에너지를 오롯이 담아낸다.
‘골든 아워 : 파트 3’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여름 특유의 청량함을 담은 곡으로, 에이티즈의 밝은 고백이 담긴 멜로디와 상쾌함이 어우러져 무더운 계절마저 센세이션으로 물들이는 기세를 보인다. 특히, 달콤함과 치명적 매력이 교차되는 곡의 분위기는 팬들의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하다.

이번 앨범에서 홍중과 민기는 ‘레몬 드롭’을 포함한 4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에이티즈만의 진한 서사와 감각적인 메시지를 노래했다.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트랙은 청춘의 순간과 삶의 여운까지 그려낸다. 멤버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성숙한 세계관이 만나 한층 진화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 개최 소식 역시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릴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북미 다섯 도시의 스타디움 입성, 추가 공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에이티즈의 명성이 또 한 번 전 세계에 각인됐다. 이 모든 찬란한 순간의 중심에는 한층 단단해진 ‘레몬 드롭’의 존재감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 오후 5시 5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에이티즈가 선보일 미니 12집 컴백 퍼포먼스는 청량한 사운드와 성숙한 감성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위의 강렬한 에너지, 그리고 멤버들의 눈빛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이다. ‘골든 아워 : 파트 3’의 다채로운 트랙과 새로운 퍼포먼스는 올여름,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억에 진하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