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고향 감동 재회”…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칠흑 밤 캠핑→따스한 온기 속 궁금증
길었던 세월도, 변함없는 소년에 머문 장우혁의 미소가 따스하게 퍼졌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장우혁은 오랜만에 엄마와 고향을 찾았다. 시장 골목을 걷는 아들과 엄마 곁에는 예전처럼 다정한 온기가 감돌았다. 고향 사람들은 장우혁을 반갑게 알아봤고, 엄마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장우혁은 엄마의 집에서 함께 조명을 달고, 단란하게 식사도 나눴다. 소불고기와 집밥 한상, 그리고 어릴 적부터 변하지 않은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이 스튜디오까지 전해졌다. 폼클렌징을 꺼내 세수를 하는 장우혁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신기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엄마는 “네 피부 관리 비결을 친구들이 궁금해 한다”며 아들에 대한 자부심을 고스란히 전했다. 과거 힘들었던 집안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꺼내며 장우혁의 든든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박선영과 김일우가 한 대의 캠핑카로 바닷가 여행에 나섰다. 밤이 내리고 두 사람은 캠핑카 안에서 조용히 각자의 공간을 만들었다. 김일우는 코골이 방지 테이프를 준비했고, 박선영은 “신경 쓰지 말라”며 웃음으로 긴장을 풀어줬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김원효의 코골이 일화가 언급되며 장내가 화기애애해졌다.
캠핑카 안 밤공기는 잔잔했지만, 이내 무엇이 오갈지 모를 미묘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덮었다. 새벽이 밝아오며 펼쳐진 것은 김일우의 비몽사몽한 일상. 창밖 풍경보다 고요한 친밀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박선영은 생일을 맞은 김일우에게 따뜻한 축하를 건넸고, 잔잔한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이렇게 각기 다른 두 여행의 풍경으로 서로 다른 온기와 울림을 남겼다. 장우혁과 엄마의 소박한 일상, 김일우와 박선영의 특별한 하룻밤 이야기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