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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진주목걸이 고백”…박선영, 신랑수업 별빛 여행→설렘과 눈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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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진주목걸이 고백”…박선영, 신랑수업 별빛 여행→설렘과 눈물의 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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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아래 캠핑카 안, 김일우와 박선영의 따스한 순간은 조용히 마음에 불을 밝혔다. 잔잔한 대화와 소박한 손길 사이, 두 사람의 눈빛은 어느새 별빛처럼 깊어지고 있었다. 목에 걸린 진주목걸이 한 줄, 그리고 촉촉이 번지는 미소는 설렘과 기대가 뒤섞인 조용한 파동을 남겼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69회에서 김일우와 박선영은 강릉 바닷가에서 시작된 별빛 캠핑카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전했다. 직접 준비한 진주목걸이를 손에 꼭 쥔 채 조심스럽게 내민 김일우의 모습에는 오랜 시간 곁에 두고픈 진심이 담겨 있었다. 진주가 가진 속삭임만큼이나 작지만 큰 의미를 곱씹은 박선영은 “별 다섯 개다. 소득도 있고~”라고 답하며 마음을 환하게 밝혔다. 진주목걸이를 차고는 “다음에는 더 잘 보이게 어깨를 내린 옷을 입겠다”며 사랑스러운 다짐도 건넸다.

“진주보다 값진 순간”…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 별빛 캠핑카 여행→설렘의 정점
“진주보다 값진 순간”…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 별빛 캠핑카 여행→설렘의 정점

두 사람의 특별함은 이곳에서 그치지 않았다. 박선영이 주문 제작한 케이크로 김일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시작된 캠핑 여행은, 밤에는 별자리를 찾고, 아침에는 김일우가 정성스레 준비한 클램차우더로 완성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였다. 또한 명소 ‘하늘 자전거’에 나란히 앉아 두려움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별이 총총 뜬 밤, 김일우는 “지금 우리가 본 별빛은 1년 전에 이미 반짝이고 있었던 것”이라며 인연의 깊이를 빗대었고, 박선영은 “진주, 조그만 거 하나 찾았는데?”라는 고백에 웃음과 설렘을 안겼다. 이다해, 심진화 등 출연자들도 스튜디오에서 “어떡해”라고 속삭이며 대리 설렘에 빠졌다.

 

또한 이날은 장우혁이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구미 본가를 찾아 특별한 효도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펼쳐졌다. 시장을 돌며 꽃과 따스한 대화를 나누고, 집을 직접 손보는 일상이 그려지면서 가족의 정과 고즈넉한 감동이 더해졌다. 어머니는 “용돈보다 색시를 데려오라”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진주보다 값진 순간과 고백, 별빛을 닮은 목걸이와 서로를 향한 따스한 시선. 김일우와 박선영, 그리고 장우혁 가족의 솔직한 하루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뭉근하게 번졌다. 밤하늘을 채운 설렘과 여운, 그리고 고백이 깃든 이 감동의 풍경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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