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동공확장한 선택”…나솔사계 반전 로맨스→폭풍 감정 몰입
밝은 목소리가 흘러나오던 솔로민박의 저녁, 옥순은 유난히 깊은 한숨과 함께 조심스레 속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영호와의 아쉬운 마음에 이어지는 그녀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마저 내려앉게 했으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분기점으로 다가갔다.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텐션이 꺼져가는 옥순의 모습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을 보탰다.
한편, 또 다른 여자 출연자는 선택 앞의 거대한 고민에 잠시 멈춰 섰다. 윤보미는 “그 분과 한번 (데이트) 나가보면 안 되나?”라며 부드러운 응원을 더했고, 이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반전 선택이 펼쳐졌다. 3MC의 동공을 확장시킨 또 한 번의 깜짝 선택과, “그냥!”이라는 출연자의 담담한 한마디는 마치 깊은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분위기를 출렁이게 만들었다.

설렘은 또 다른 방향에서도 번졌다. 마음을 꿰뚫는 ‘심쿵 멘트’로 상대의 미소를 이끌어낸 남자 출연자의 등장에, 경리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움켜쥐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이입했다. 데프콘 역시 “요 녀석이다! 저 여성에겐 요 녀석이 필요해~”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이며 출연자들의 변화를 온몸으로 응원했다. 예측 불가능한 밤마실 데이트에서 각자의 감정선은 심하게 흔들리고, 마침내 결정적 한 순간을 앞둔 솔로민박의 공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쾌함과 긴장, 그 경계에서 피어나는 설렘의 순간이 또 다른 이야기를 품으며 결말을 향해 달려갔다.
옥순과 출연자들이 직접 맞닥뜨릴 마지막 선택의 모든 과정은 10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