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더영, 사운드 플래닛 흔든 뜨거운 질주”…3연속 대형 페스티벌 완주→청춘 에너지 폭발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캐치더영이 청춘의 빛을 더했다. 밴드 멤버 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는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뜨거운 리듬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세 차례에 걸친 대형 페스티벌 연속 출연 기록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무대의 문을 연 곡은 ‘널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감정을 퍼뜨린 서정적 오프닝을 시작으로, ‘Dream It’, ‘Talking To Myself’ 등 각기 뚜렷한 색채의 넘버들이 이어졌다. 캐치더영 특유의 음악적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이어 ‘이상형’에서는 청량한 여름의 기운이 흐르고, 세계적인 록그룹 퀸의 ‘Don’t Stop Me Now’까지 밴드 고유 편곡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합창을 이끌어냈다.

페스티벌의 정점은 ‘The Legend’와 데뷔곡 ‘YOUTH!!!’에서 찾아왔다. 캐치더영의 무대 위 젊은 에너지는 절정으로 치솟았고, 다양한 공연과 무대 경험이 고스란히 쌓인 실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이뤄냈다. 대학 축제, 단독 콘서트, 버스킹 현장 등에서 다져온 완숙한 합과 생생한 라이브의 진가가 이 순간 펼쳐졌다.
멤버들은 ‘사운드 플래닛’에서의 순간이 올여름을 장식하는 결정적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중과 음악을 나누기 위해 힘껏 달릴 것을 약속했다. 최근 2년 연속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JUMF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 출연에 이어, 이번 사운드 플래닛까지 대형 페스티벌 무대 3연속 완주라는 진귀한 기록을 남겼다. 단순한 출연을 넘어, 무대 위 현장 경험과 라이브 완성도 면에서 한층 진화한 모습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페스티벌마다 캐치더영은 ‘청춘 밴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집요하게 다듬어진 라이브 사운드는 이제 ‘퍼포먼스형 밴드’, ‘라이브 특화 밴드’라는 수식어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더욱 힘있는 음악적 여정과 다양한 현장에서 관객과의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며, 확장된 에너지로 무대마다 새로운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2025 사운드 플래닛’ 무대를 통해 캐치더영은 다시 한 번 자신들만의 청춘의 서사를 관객과 함께 써내려갔다. 한편 캐치더영이 출연한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