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이구아수 폭포 물살에 미소”…하원미 대저택 고백→전현무 유쾌 돌진
따사로운 조명이 비추는 스튜디오 속, 이찬원은 파라과이 이구아수 폭포의 장관에 랜선으로 뛰어들며 소년 같은 웃음을 터뜨렸다. JTBC ‘톡파원 25시’는 이번 방송에서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진솔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펼쳐 보였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새롭게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남미의 숨은 보석 파라과이와 역사의 숨결이 남아 있는 독일 드레스덴, 그리고 삼국지 영웅들의 흔적이 가득한 중국 청두까지 세계 곳곳으로 안내했다.
하원미는 전현무와 닮은꼴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들었다. 특히, 하원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5500평 대저택을 언급하자, “시간만 맞으면 언제든 좋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웅장한 저택 속 수영장과 야구 배팅장, 농구 코트 등 호화로운 공간에 전현무는 “추신수 씨 있을 때 대신 소개하러 가겠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이에 출연진 모두 웃음으로 하나 됐다.

한편, 파라과이 랜선 출장에 나선 톡파원 알파고는 내륙 국가 특유의 매력과 이색 풍경을 생생하게 전했다. 라 코스타네라 해변의 한국 돌하르방과 해녀 석상은 이국적인 풍경에 호기심을 더했고,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개국이 맞닿는 삼국 포인트에서는 이구아수강과 파라나강이 어우러지는 장엄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 3대 폭포 이구아수 폭포의 보트 투어 체험에서는 강렬한 폭포수의 물줄기를 바로 앞에서 느끼는 짜릿한 체험이 펼쳐졌다. 이찬원은 스릴 만점의 물살과 시원한 풍경에 소년 같은 반응을 보이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여행의 다음 목적지로는 독일 드레스덴이 선택됐다. 톡파원은 화려하고 우아한 재건의 상징, 프라우엔 교회를 먼저 소개했다. 드높은 천장과 웅장한 외관, 세월의 흔적을 품은 벽체 조각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드레스덴, 파라과이, 청두 투어 및 세계 각국의 기념품을 만나는 여정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개성 넘치는 게스트와 살아 숨쉬는 세계의 명소들이 어우러진 이번 ‘톡파원 25시’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