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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러닝 20km”…단단한 땀방울, 자기 확신→팬 심장 뛰게 한 밤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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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러닝 20km”…단단한 땀방울, 자기 확신→팬 심장 뛰게 한 밤의 자유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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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도로, 덤덤히 담긴 이상윤의 야간 러닝 셀카 한 장이 팬과 대중의 시선을 붙잡았다. 탁 트인 밤하늘 아래 형광 러닝 티셔츠와 스포츠 고글을 쓴 이상윤의 모습에는 느슨한 일상 속 각오와 자기 확신이 완연하게 스며 있었다. 붉게 물든 거리 조명선 아래 셀카를 남긴 그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번졌고, 땀과 열기 가득한 얼굴 너머로 자신감에 찬 한 손의 엄지 제스처가 특별한 성취의 순간을 또렷이 증명했다.

 

이상윤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번 사진에 20.03킬로미터 기록과 함께 1시간 57분 58초라는 러닝 수치를 직접 남기며 흔들림 없는 열정을 밝혔다. 평균 페이스 5분 53초까지 기록한 모습은 전문 러너 못지않은 꾸준함을 보여줬다. 운동 후 잔머리에 깃든 땀과 자연스러운 헤어밴드, 맑은 미소가 참된 웰니스의 의미를 소박히 전달했다.

하트페어링 출연자 모델 이상윤 인스타그램
하트페어링 출연자 모델 이상윤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Wellness… 랄까”라는 이상윤의 짧은 소감이 늦가을의 차분한 공기처럼 감성을 덧씌웠다. 밤늦은 도로 위, 적막 속 진지한 몰입을 담아낸 사진 한 장은 팬들에게도 유독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스스로를 극복하는 순간에 감동”, “의지와 밝은 기운이 부럽다”, “20킬로미터의 열정이 가장 빛난 밤”이라며 아낌없는 응원과 감탄을 더했다.

 

긴 휴식기를 조용히 보내며 재충전했음을 드러낸 이상윤은, 이번 공개를 통해 한층 건강해진 자신감과 내면의 균형을 선명하게 자랑했다. 직접 전하는 뚜렷한 도전의 흔적이 일상에 영감의 불씨를 지폈다. 느슨해진 삶의 결을 다잡아 주는 한밤중의 러닝이 팬들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으로 남는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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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인스타그램#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