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공릉동 추억 속 울림”…핸썸가이즈서 웃음과 진심→산행 인증샷에 시선 쏠린다
빠니보틀이 오랜 단골 맛집과 젊은 날의 추억이 깃든 서울 공릉동을 다시 찾자, 화면 너머에서는 여행자의 낭만과 현실 사이 묘한 여운이 번졌다. 예능 ‘핸썸가이즈’ 게스트로 등장한 빠니보틀은 때론 웃음 짓고, 때론 마음 깊은 곳의 속내까지 꺼내며 진짜 여행과 삶에 관해 털어놓았다. 익숙한 풍경이 된 그의 세계 여행담은 방송과 SNS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대중을 물들인다.
이번 방송에서 빠니보틀은 여행을 직업으로 삼게 된 여정과 예상치 못한 현재에 대해 “여행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 지금도 신기하다”고 말하며 짙은 감회와 진솔함을 전했다. 신승호의 ‘채널 걸기’ 제안에 “내 채널은 절대 못 건다”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는 동시에, 인연이 각별한 대학 시절 단골집을 직접 소개하며 음식과 장소에 깃든 세월의 무게를 나눴다.
방송의 현장감은 화면 밖에서도 이어졌다. 권은비의 SNS에는 부산 금정산 산행에 나선 두 사람의 인증샷이 이어졌고, 권은비의 자연스러운 아웃도어룩과 밝은 표정, 빠니보틀의 편안한 포즈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여행과 직업, 새로운 관계의 경계를 허문 그들의 모습에 팬들은 꾸밈없이 솔직한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여행의 찬란함을 기록해 왔으나, 이제는 예능과 오프라인 활동, 산행 등 일상의 순간들까지 유연하게 연결하며 영향력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핸썸가이즈’ 공릉동 편에서는 오래된 지역 사회와의 맥락, 그리고 식도락 여행의 깊은 맛을 현장감 있게 펼쳐 보여 방송의 진정성을 더했다. 오랜 단골집 사장 역시 “빠니보틀이 추천해서 특별히 허락했다”고 밝혀, 그가 지닌 신뢰와 진심이 현지에서도 빛을 발했다.
산행 인증샷, 진솔한 고백, 그리고 깊어진 방송 속 진심까지. 빠니보틀은 여행 전문가라는 경계를 넘어 대중과의 소통, 삶의 다양한 결에 닿아가고 있다. 이번 ‘핸썸가이즈’ 33회 공릉동 편은 24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