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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진시 강한 비 집중”…천둥·번개 동반, 저지대 즉시 대피 요청
사회

[속보] “당진시 강한 비 집중”…천둥·번개 동반, 저지대 즉시 대피 요청

조보라 기자
입력

충남 당진시에 9월 13일 새벽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31분, 당진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요청하며 지역안전에 대한 경계심을 높였다.

 

재난문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저지대, 지하공간, 산, 하천 등 위험지역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바란다”는 안내가 전파됐다. 현지 행정 당국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 하천 인근 거주자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속보] “당진시 강한 비 집중”…천둥·번개 동반, 저지대 즉시 대피 요청
[속보] “당진시 강한 비 집중”…천둥·번개 동반, 저지대 즉시 대피 요청

기상청도 “9월 중순 호우는 침수와 낙뢰 피해가 동반될 수 있다”며 “천둥·번개가 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전기 설비와 실외 구조물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실외 이동을 최소화하고, 지하 공간이나 하천, 산 주변 접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산사태, 지하공간 침수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은 비상시 신속한 대피와 행동 요령 숙지가 필수적이다. 당국은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안내방송 및 문자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당진시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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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긴급재난문자#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