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0.16% 하락 마감”…PER 132.43배, 외국인 지분 30%대 유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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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11월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16% 하락한 6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과 KRX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시가는 63,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62,700원에서 64,200원 사이에서 등락했으며, 총 거래량은 3,222,669주, 거래대금은 2,041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코스피 시가총액 23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총 상장주식수 442,318,138주 중 133,332,541주로 30.14%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2.43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2.24배에 비해 약 4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날 동일업종 지수는 0.45% 상승한 것과 달리, 카카오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선 카카오의 높은 PER 수준을 두고 수익성 개선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아, 이익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 소진율은 30%대를 유지하면서 해외 투자자의 관심도 일정 수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됐다.
향후 카카오 주가의 방향성은 실적 개선 속도 및 IT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에 따라 변동성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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