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시청률 15% 돌파”…임윤아, 절정을 이끈 연기→새 기록 갈증
유쾌한 전개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이정표를 세웠다. 힘 있는 서사와 임윤아, 이채민 등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작품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진한 감정의 파문을 남겼다. 처음 선보일 때부터 발랄한 기운으로 안방을 물들인 이 드라마는 점차 치열하고 진지한 감동으로 시청자 마음을 뒤흔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지난 방송에서 15.4%의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을 기록해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31일 4회차에서 11.1%로 10%대에 진입했던 이래, 연속적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지켜왔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2.8%p를 훌쩍 넘는 상승세까지 일궈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적수 없는 선택을 실감하게 했다.

‘폭군의 셰프’는 대체역사물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에, 셰프의 절박함과 왕의 절대 미각이 충돌하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결합했다. 타임슬립으로 인생의 갈림길에 선 요리사의 분투와 변화, 그리고 절대권력자 왕의 위험하고도 신비로운 변주가 극의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원작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에서 출발한 흡입력 가득한 이야기와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오의식 등이 선보이는 깊이 있는 케미스트리가 동시에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어지는 성장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이 시청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끊임없이 다졌다. 익숙한 공식을 벗어난 전개와 생생한 캐릭터들은 드라마의 매회 순간마다 새로운 기록을 쓰게 했다. 특히 OTT 플랫폼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화제를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넘어 더 폭넓은 관객층을 만났다.
압도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한 ‘폭군의 셰프’가 남은 회차에서도 또 어떤 예측 불허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