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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예스’ 함성에 전율”…신곡과 미국 투어로 새 여정→월드 클럽씬 기대감 폭발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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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열한 리듬이 분수처럼 쏟아지는 순간, 효연의 음악이 또다시 새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싱글 ‘예스’로 컴백하는 효연은 자신만의 디제잉 스타일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클럽씬의 흐름을 가로지른다. 소녀시대의 무대에서 그려온 성장의 흔적을 넘어, 이 한 곡 속에는 효연이 걸어온 시간의 색채와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스’는 투스텝과 스페드-업 하우스 장르의 흐름을 따라 전개되며, 당돌한 톱라인과 반복되는 메시지가 선명한 인상을 남긴다. 장르의 구조적 과감함 위에 실린 효연만의 존재감, 그리고 반복되는 ‘예스’라는 가사 한 줄이 무대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2018년 ‘소버’로 시작해 ‘디저트’, ‘딥’, ‘픽처’ 등 다양한 싱글을 거치면서 삶의 콘셉트도 한층 확장됐다.

이번 행보 역시 효연의 음악을 경험하는 해외 무대에서 가장 강렬하게 나타난다. 네 번째 미주 투어 ‘2025 서머 USA 투어’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덴버 등 주요 도시를 아우르며, 각 도시의 밤을 효연의 에너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순간순간 디제잉의 감각을 좇는 효연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소녀시대 데뷔 이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신만의 음악 철학을 선명하게 구축해온 효연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신곡 ‘예스’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효연은 미주 4개 도시 투어 무대에서 색다른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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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예스#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