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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이채민 칼끝에 서다”...달아오른 기싸움→운명적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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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이채민 칼끝에 서다”...달아오른 기싸움→운명적 대결 예고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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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리모와 왕의 장검, 두 사람의 손끝에서 묘한 긴장감이 피어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임윤아와 이채민이 각자의 운명을 안고 마주 선다. 셰프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는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시대를 초월한 용기를 품고 포스터의 중심에 섰다. 이채민이 그리는 폭군 왕 이헌은 냉철함과 위엄을 머금은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로 다른 시간, 완전히 다른 길을 살았던 두 인물이 칼을 들고 등을 맞댄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드린다. 포스터 한가운데 새겨진 ‘생존을 위해선 폭군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두 남녀의 관계에 흥미로운 단서를 남긴다. 예리하고 차가운 칼끝은 서로를 견제하지만, 동시에 운명의 실마리로 얽힌다. 치열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셰프와 폭군이 마주해야 하는 순간, 유머와 긴장, 그리고 진심이 뒤섞인 감정의 파도가 드라마 전개를 더욱 두껍게 만든다.

출처: tvN ‘폭군의 셰프’
출처: 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이채민이 교차하는 시선 속엔 요리와 권력, 본능과 욕망이 뒤섞인다. 한 시절을 풍미하는 셰프와 절대 권력을 쥔 왕, 두 인물의 강한 개성과 예상 불가능한 로맨스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다. 시공간을 넘어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로맨틱 판타지의 문법 위에 현실적인 생존의 의미를 더해 긴박한 전개와 서정적 여운을 동시에 예고한다.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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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폭군의셰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