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음악방송 5관왕”…‘아이코닉’ 첫 1위→글로벌 돌풍 시작됐다

아홉 멤버의 에너지로 어우러진 순간, 제로베이스원의 무대가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렸다.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 거머쥔 1위 트로피는 팬덤 제로즈가 보낸 뜨거운 응원의 결실이 되었고, 제로베이스원의 표정에는 창대함과 다짐이 진하게 스며들었다. 이러한 전환점은 그룹을 지켜봐 온 대중에게 성장의 서사와 글로벌 여정의 첫 신호탄을 안겼다.

제로베이스원은 ‘쇼! 음악중심’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타이틀곡 ‘아이코닉’으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후 첫 ‘음중’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더쇼’,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에 이어 국내 주요 음악방송 5연속 1위, 이른바 5관왕 우승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룹 특유의 세련된 그루브와 힘 있는 군무가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음악적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홉 멤버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보여준 웅장한 호흡과 묵직한 카리스마는 팬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코닉’ 무대가 끝난 뒤,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으로 첫 1위를 하게 돼 뜻깊다. 제로즌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국내 음악방송에서 보여준 유연한 무대 장악력과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 하모니는 그룹의 정체성과 힘을 다시금 입증했다.

음반 성적 또한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정규 1집은 발매 일주일 만에 151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데뷔 이래 6개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K-팝 남성 그룹 최초 기록이다. 이에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대기록 행진은 제로베이스원만의 저력을 방증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준엄한 파동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주차 한터차트 미국 부문 1위, 9월 15일 자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집계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순위에서 8위에 오른 점은 다양한 세대와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티스트와 팬이 만들어 낸 성장의 노래는 음악을 넘어 문화적 여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와 ‘아이코닉’을 통해 음악방송 5관왕, 6연속 밀리언셀러, 한터차트 미국 1위, 오리콘 2위 기록 등 국내외 무수한 이정표를 새겼다. 아홉 멤버가 만들어가는 도약의 계기는 이번 ‘쇼! 음악중심’ 1위 무대에서 또 한 번 빛났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팬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음악을 향한 멤버들의 다짐이 어우러진 이번 기록은 K-팝의 한 챕터를 새로 쓰고 있다. 한편, ‘쇼! 음악중심’은 제로베이스원의 급물살을 소개하는 신호탄이자 케이팝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