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빈·정민찬 태레 결성”…윤수일 명곡으로 이색 퍼포먼스→팬심 움직인다
한가빈과 정민찬이 ‘태레’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음악 팬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는 장면에 담긴 기쁨과 떨림은 트로트와 발레의 이색 조합만큼이나 신선한 울림을 남겼다. 윤수일이 특별히 선물한 명곡 ‘황홀한 고백’이 두 사람의 손끝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와 궁금증이 팬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점은 윤수일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었다. 그는 한가빈을 위해 자신의 대표 히트곡 ‘황홀한 고백’ 리메이크에 쿨하게 동의했고, 정민찬과 한가빈이 만들어낸 듀엣 태레의 음악적 동행을 지켜보며 남다른 기대감을 보였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증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윤수일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팀의 출격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기대 또한 높아졌다.

한가빈은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 매너로 ‘트로트계 비욘세’라는 별명을 얻은 실력파 가수다. 반면 정민찬은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뮤지컬 무대와 ‘미스터트롯2’ 등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정민찬은 나태주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댄스와 트로트의 장르적 경계를 허문 ‘발레트롯’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각기 다른 예술적 정체성과 상반된 색채를 그대로 녹여내기에 완성도가 더해진다. 태레의 팀명에는 태권도, 트로트, 발레 등 대표적 한국 문화와 예술의 조화가 녹아 있으며, 이러한 정체성이 ‘황홀한 고백’ 리메이크 무대에 고스란히 투영될 예정이다. 히트곡에 담긴 감성을 무대 퍼포먼스와 결합함으로써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편의 작품 같은 감동을 선보인다.
특히 각기 다른 두 버전의 ‘황홀한 고백’은 음악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하며, 새로운 장르 융합의 시도를 알리고 있다. 정실장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석권의 기획 아래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는,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아우르는 팀워크로 음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가빈과 정민찬의 이색 듀엣 프로젝트 태레, 그리고 원곡자 윤수일의 든든한 지원이 무게를 더하는 ‘황홀한 고백’은 1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