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재경 대표 사임”…알피바이오, 윤재훈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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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는 6월 30일 박재경 각자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모두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윤재훈·박재경 각자대표 체제가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윤재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 관계자는 박 전 대표의 사임이 개인 사유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 전반은 최대주주인 윤재훈 대표가 단독으로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진 변화로 투자자와 시장은 알피바이오의 향후 경영 방향과 중장기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 경영 안정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단독 대표 체제를 계기로 자금 조달과 신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 대응력이 강화될지 관심이 모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는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일 책임체제 확립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재훈 대표의 오너십과 리더십이 얼마만큼 조직 안정과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앞으로 알피바이오 이사회와 주요 경영진 변동, 경영 투명성 강화 움직임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업의 향후 성과에 따라 현 체제가 장기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알피바이오의 경영 운영 성과와 이사회 등의 추가 조치가 시장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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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박재경#윤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