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 주가 보합세”…적자 지속·외국인 매수에 거래량 증가

네오위즈홀딩스 주가가 7월 11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과 같은 3만50원에서 횡보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거래량은 약 3만주, 거래대금은 약 9억 원 수준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는 3만 원, 고가는 3만500원, 저가는 2만9,100원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은 전일 1만4,000주 이상, 기관은 7,000주 이상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보유율은 3.24%로 낮은 편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실적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1,908원으로 적자 상태를 이어가면서 PER은 미산정이다. 다만, 주당순자산(BPS)은 5만260원(PBR 0.60배)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 가상자산 관련 기대감도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회복 여부와 외부 모멘텀 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실적 개선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한 횡보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 호조 등이 외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반등 여부와 연계된 시장 모멘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