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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 2% 가까이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마감
경제

“리드코프 2% 가까이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마감

최영민 기자
입력

리드코프 주가가 7월 11일 5,26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87% 내리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5,47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1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거래량은 14만3,197주, 거래대금은 76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증권사 가운데 KB증권과 메릴린치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매도 물량이 많았다. 외국인은 2만8,000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으나 주가 하락을 막진 못했다.

출처=리드코프
출처=리드코프

2025년 1분기 기준 리드코프는 매출 82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손실 44억 원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 순이익률 역시 -5.31%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3배, 주가수익비율(PER)은 15.97배 수준으로 나타났고, 외국인 보유율은 5.22%다. 연간 기준 배당금은 100원, 시가배당률은 1.90%다.

 

증권가에선 리드코프 1분기 실적 악화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와 수익성 회복 시점에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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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외국인순매수#실적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