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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제모 해달라며 빵 터진 마트”…아임써니땡큐 써니즈 폭소→짜릿한 현지 매력에 물든 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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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이 먼저 번진 마트 한가운데, 강소라와 써니즈 멤버들의 재치가 어우러지며 순간을 순식간에 축제처럼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식재료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 앞에 선 강소라가 농담으로 외친 “제모해 주세요”는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고,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 모두 자신의 스타일대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각자만의 리액션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유쾌함과 가족 같은 끈끈한 우정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이어 써니즈는 양숴의 남다른 테마파크를 찾았다. 물결 위를 가로지르는 손오공 쇼 무대에 시선을 빼앗긴 강소라가 “오빠~”를 연신 외치며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보였고, 단번에 무대를 장악하는 손오공의 퍼포먼스에 멤버들 모두 깊이 빠져들었다. 관객석에서 웃음과 환호가 번지는 사이, 써니즈 역시 어린아이처럼 공연에 몰입해 순간마다 진심 어린 감동과 흥분을 이어갔다.

퍼레이드 타임이 이어지자 써니즈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현지를 다시 한 번 흔들었다. 한국 특유의 흥과 에너지가 양숴의 밤거리에 퍼지면서, 현지 관객들은 멤버들의 솔직함과 친밀한 케미에 이끌려 끝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트에서의 엉뚱한 해프닝부터 테마파크의 호응, 그리고 퍼레이드의 율동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의 참맛을 펼쳐냈다.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써니즈의 유쾌한 모습과 여행의 진짜 의미가 담긴 이들의 특별한 하루는 '아임써니땡큐'를 통해 지난 26일 저녁 8시 40분 시청자들 곁에 펼쳐졌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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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아임써니땡큐#써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