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두 버전 앨범 품에 안고”…애틋한 자신감→한여름 소장 욕구 자극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신동은 두 개의 앨범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며 작은 미소를 지었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 여름의 색감과 따스함이 실내에 번졌고, 차분히 내린 갈색 머리와 정돈된 앞머리는 신동 특유의 솔직하고 단단한 분위기를 더했다. 흰 반소매 티셔츠와 그 위에 선명하게 새겨진 ‘Human’이라는 글자, 그리고 그 아래 감춰진 진심 어린 에너지는 일상의 순간과 음악을 잇는 매개로 다가왔다.
두 손에 각각 들어 올린 앨범 패키지는 파스텔 하늘색과 라벤더빛 ‘하늘 버전’과 ‘땅 버전’으로 명명돼 나란히 놓였다. 서로 다른 결의 표정과 색감은 앨범에 담긴 무수한 이야기와 감정선을 상징하며, 신동의 애틋한 시선은 그 모든 과정을 직접 지켜온 이만의 자부심으로 번졌다. 신동이 SNS를 통해 남긴 “열심히 만든 이번앨범 하늘 버전 or 땅 버전 뭐가 더 괜찮나요 신동 : 아니 원래? 업뎃을 이렇게 많이해”라는 유쾌한 농담에 팬들은 “두 버전 다 갖고 싶다”, “신동만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다”라는 애정 섞인 반응을 전했다.

이처럼 직접적인 소통과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친 신동의 모습은 음악인으로서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새로움을 향한 멈추지 않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사계 중 찬란한 여름의 한가운데, 신동이 품은 새로운 음악적 이야기와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 계절을 더욱 진하게 물들이고 있다.
최근 SNS와 앨범 콘셉트 공개로 이어진 신동의 소통 행보에 대중 역시 더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신동의 새 앨범이 남길 한 줄기 서늘한 바람과 따뜻한 감동이 음악 팬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