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청량미 미소 한가득”…햇살 속 자유로움→팬들 반응 쏟아졌다

투명한 햇살과 청량한 미소가 어우러진 오후, 모델 최소라가 전한 한 장면이 많은 이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햇빛 가득한 강가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인 최소라는 특유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채 평온한 일상 속 자유로움을 노래했다. 잔잔하게 흩날리는 흑발과 그 사이로 드러난 맑은 얼굴, 간결한 흰 셔츠와 청바지는 그 자체로 푸른 계절의 청춘을 표현했다. 은빛 이어링과 손끝에 걸린 은 반지는 그녀만의 개성을 은은하게 드러냈다.

켈리 맥주 캔을 손에 쥔 채 미소를 머금고 눈을 감은 최소라는 청량함과 깊은 여유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전달했다.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 일렁이는 강변의 바람 속에서 포착된 이 한 컷은, 보는 이들에게 잊고 있던 감미로운 고백처럼 다가왔다. 이전 패션 화보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모습과 달리, 이번 근황에선 더욱 깊어진 자연스러움과 따스한 온기가 특별히 두드러졌다.

최소라는 “켈리가 국내 유일 USDA 유기농 홉을 썼다더니, 입안 가득 신선한 홉 향이 터져요. 이고 요물”이라며 직접 체험한 맥주의 산뜻함을 진솔하게 밝혔다. 한 모금마다 살아나는 풍부한 홉 향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마저 특별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 역시 공감 가득한 반응을 쏟아냈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 ‘소라의 미소에서 평온함이 느껴진다’ 등의 댓글로 긍정적인 감상을 전했고, ‘가을 햇살과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화려했던 무대와 차가운 카메라 앞에서 벗어나, 일상 가까이에서 전해진 최소라의 순수함이 쌀쌀한 밤공기마저 한층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