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 LG트윈스 시구에 응원 쏠려”…마운드 첫 도전→두근거림 속 환호의 시작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아이브의 리즈가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다. 익숙지 않은 야구장 마운드, 수많은 시선과 응원의 물결 속에서 리즈는 생애 첫 시구자로 잠실야구장에 선다.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손끝에 야구공을 쥔 그 순간, 긴장과 설렘, 팬들의 커다란 기대가 겹겹이 쌓여 특별한 장면이 빚어진다.
평소와 달리 아이브라는 그룹이 아닌, ‘리즈’라는 한 사람의 존재로 마운드에 오르는 이번 무대는 남다른 의미로 채색됐다. 리즈는 “LG트윈스와 함께하는 첫 시구에 무척 영광스럽다”고 전하며, “많이 떨리지만 승리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는 소감으로 낯선 자리에 선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팬들은 리즈의 두근거림이 긴장과 기대로 번지는 모습에 깊은 응원을 보낸다.

이미 JTBC ‘최강야구’ 시즌3 직관 경기에서 시타자로 깜짝 등장한 적이 있는 리즈는, 밝은 에너지로 한차례 현장을 사로잡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단독 시구는 데뷔 이래 처음. 이번 시구 자리는 LG트윈스 구단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아이브 리즈에게 잊지 못할 기록이 더해진다. 그는 마운드 위에서 자신만의 성장과 실제 경기장 그라운드에서의 새로운 순간을 한껏 경험한다.
2021년 데뷔 이후 ‘썸머’, ‘헤비 러브’ 등 OST를 통해 보컬 영역을 확장시킨 리즈는, 최근 세 번째 앨범 수록곡 ‘땡큐’에서 작사가로도 자신을 보여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아이브는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 주요 차트 정상을 휩쓸며,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국내외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여름에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를 알리며 글로벌 도약을 예고한다. 리즈의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지는 모양새다.
이처럼 아이브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3년 연속 본상 수상 등 눈부신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 속 리즈의 진심 어린 태도와 팬들과 나누는 감동은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으며, 리즈가 준비 중인 새로운 무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리지의 마운드 도전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무대가 아닌 구장에서 펼쳐질 첫 시구, 낯선 떨림과 새로운 역동으로 야구장 전체에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팬들은 리즈와 함께 뛰고 숨쉬며, 그가 던지는 첫 공에서 진한 감동과 미래로의 희망을 읽어내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