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주서 결혼하는 최초의 커플 될까”…톰 크루즈, 아나 디 아르마스와 ‘파격 결혼식’ 검토에 세계 주목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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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1일, 미국(USA) 연예 전문 매체들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26세 연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가 ‘우주결혼식’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두 사람은 그간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번 초대형 결혼 계획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극적이고 스릴 넘치는 결혼식을 원한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연예계 소식통은 “두 사람 모두 모험을 즐긴다”며 “아직 공식 약혼은 아니지만, 톰은 이미 우주여행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고, 우주 최초 결혼식이라는 상징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중 결혼식,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등 이색적인 방식이 함께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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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관계는 올해 초 영국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불거졌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동북부 버본트 거리에서 손을 잡은 채 포착돼, 두 사람의 진전된 관계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총 세 차례 결혼 후 이혼한 이력이 있다. 아르마스 역시 배우 마르크 클로테와 이혼 경험이 있으며, 벤 애플렉과의 연애로도 화제가 됐다.

 

미국(USA) 연예 매체들은 “결혼에 관한 공개는 극도로 자제하면서도, 결혼식만큼은 세간의 이목에서 벗어나지 않길 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평범함에서 벗어난, 감동적이고 파격적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부자 전언도 덧붙여졌다.

 

해외 주요 매체 역시 이같은 이색 결혼 계획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은 “톰 크루즈의 우주 결혼식 추진설은 또 한 번의 할리우드 신기원을 예고한다”며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문 시도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우주 결혼식이 성사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우주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기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양측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지 않은 만큼, 이번 소식이 현실화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도 나온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논란성 결혼 계획이 영화 같은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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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아나디아르마스#우주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