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쌍둥이 성별 공개”…임라라·손민수 감격 미소→진심 눈물 가득한 순간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쌍둥이 성별 공개로 열었다. 밝은 설렘과 뭉클함이 교차하는 젠더리빌 파티 현장에서 두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함께 완성했다. 날마다 쌓여온 기다림의 시간 끝에, 두 사람의 손에는 각각 원했던 ‘아들’과 ‘딸’이라는 소중한 선물이 남았다.
임라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태어나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떨림”이라며, 마지막 임신이라는 깊은 각오와 함께 쌍둥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순간을 전했다. 손민수를 위해 한 명의 딸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함, 힘든 입덧과 난임 끝에서 맞이하는 특별함이 파티에 잔잔한 울림을 더했다.

첫째의 성별이 밝혀지는 찰나, 두 사람은 설렘과 긴장 속에서 아들의 탄생을 확인했다. 이어 공개된 둘째의 결과는 딸로, 부부가 원하던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뜻밖의 기쁨 속에서 손민수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게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임라라 역시 “이건 우리만의 염원이 아니라, 응원해준 모든 이들의 간절한 바람 덕분”이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서로 바라던 미래를 곁에 두고, 한층 더 단단해진 가족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다.
엔조이커플은 난임이라는 어려움을 지나 시험관 시술 과정과 임신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며 많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왔다. 1989년생 임라라와 1990년생 손민수는 지난해 5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이들의 행복한 순간은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의 ‘임신일기 11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