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김소연, 경찰청 수놓은 ‘112파티’”…음악의 온기→범죄예방 염원 타오르다
빛나는 미소와 따뜻한 인사가 대전경찰청에 울려 퍼졌다. 김연자와 김소연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범죄예방을 노래로 물들이며, 음악의 힘으로 시민 곁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다짐했다. 사회적 책임감이 짙게 배어든 약속과 경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와 ‘미스트롯 3’ TOP7 출신 김소연이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 공식 출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위촉식에 직접 참석한 두 사람은 경찰과의 인연을 새로운 무대로 삼아 향후 1년간 시민 생활 안전을 향한 다채로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가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녹인 ‘112파티’로 재탄생하며, 범죄예방 캠페인의 상징적인 서막을 연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또렷한 메시지가 어우러지는 ‘112파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전 세대를 사로잡았던 명곡의 생명력을 사회적 경각심으로 확장시킨다.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서 김연자와 김소연은 앞으로 다양한 치안 정책 홍보와 함께, 시민과 음악으로 만나 범죄 없는 일상을 염원하는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김연자는 데뷔 50주년을 지난해 맞이하며 ‘더 글로리’라는 디지털 앨범을 통해 트로트 레전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올해 역시 국내외를 넘나드는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김소연은 김연자 못지않게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로 긍정의 기운을 펼치며 신예 트로트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음악과 따뜻한 마음이 내려앉은 대전경찰청, 두 트로트 가수의 진심 어린 소감이 사회를 향한 작은 물결로 퍼져간다. 시민 곁에 늘 머무르는 경찰의 모습처럼, 노래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 역시 1년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