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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주니퍼 장기렌트”…SK스토아, 라방 혁신 유통전략→시장 파급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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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주니퍼 장기렌트”…SK스토아, 라방 혁신 유통전략→시장 파급력 주목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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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가 테슬라 2025년형 모델Y 페이스리프트(주니퍼)를 장기 렌트 상품으로 선보이며, 전통적 유통 채널과 디지털 커머스의 융합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라방)에서는 모델Y 주니퍼 렌트카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쇼핑으로 집약될 전망이다. SK스토아는 아우토믹 렌터카 비교견적 서비스 및 메리츠캐피탈 렌터카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장기렌트 시장의 예약-상담-계약의 비대면 과정을 한층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중심 커머스 기업 SK스토아의 시도는 국내 전기차 판매와 렌터카 유통 경로에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담 예약과 계약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전통적 오프라인 자동차 유통 구조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는 높은 친환경성 및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 합리적 장기렌트 조건의 삼박자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월 임차가 67만3천원부터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빠른 출고와 맞춤형 상담을 내세워 초기 시장 반응을 견인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장기렌트…SK스토아, 라방 혁신 유통전략→시장 파급력 주목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장기렌트…SK스토아, 라방 혁신 유통전략→시장 파급력 주목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테슬라를 선호하는 더 많은 고객이 해당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라방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토금융업계에선 디지털 커머스의 실시간 소통, 빠른 출시, 정보 일원화가 미래 자동차 유통 시장의 구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자동차산업팀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는 신차와 렌트카, 금융상품 등 자동차 판매·서비스 경계가 사라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기차와 신유통 채널의 결합이 자동차 시장의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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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sk스토아#메리츠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