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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아레나’ 화보 속 끝없는 성장”…배우의 신념→독립영화 꿈에 귀 기울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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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아레나’ 화보 속 끝없는 성장”…배우의 신념→독립영화 꿈에 귀 기울인 순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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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침묵 속 셔터가 울릴 때, 이제훈은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털어냈다. 이번 ‘아레나’ 화보에서 배우 이제훈은 수줍지만 단단하게, 스스로에게도 아직 낯선 꿈들을 천천히 드러냈다. 독립영화로 시작했던 순수한 출발점부터, 무수한 성장의 시간과 숙제처럼 안고 가는 배우로서의 책임감까지. 시간의 결마다 쌓인 노력과 고민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시선 속에 흔적으로 남았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제훈은 “배우에게는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있다”며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스스로가 IWC가 표방하는 변화와 도전의 정신에 닮아 있다고 말한 것도, 단순한 수식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과거의 나에 갇히지 않고 현재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의식하려 한다”는 말은, 얼마나 그의 마음이 성장과 변화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보여준다.

“극장 꿈꾸는 배우”…이제훈, ‘아레나’ 화보 속 진심 고백→독립영화 향한 열정
“극장 꿈꾸는 배우”…이제훈, ‘아레나’ 화보 속 진심 고백→독립영화 향한 열정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점과 애정은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에서 보다 또렷하게 드러난다. 이제훈은 전국의 독립영화관을 찾아가 관객과 만나고, 나아가 자신만의 영화관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제가 만든 극장이 있다면 독립영화를 주로 상영하고 싶다”는 확고한 대답, 그리고 “저 역시 독립영화에서 시작했고, 고된 현실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습작이 세상에 더 알려지길 바란다”는 바람은 그의 뿌리와 신념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아직도 작품 안팎에서 꿈을 품은 이들을 위해 무너지지 않는 격려를 보내는 모습이다.

 

자신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는 큰목소리 대신 조 silently 한 자기만의 원칙을 전했다. “누구보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그는 타인의 평가나 특별한 재능보다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정직함, 그리고 관객에 대한 예의를 값지게 여겼다. 렌즈 밖에서의 긴 시간들과 매순간의 다짐, 그리고 미세한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는 참된 태도가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진하게 묻어났다.

 

깊어진 시선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또다시 출발선을 밟는 지금. 이제훈은 자신만의 진심과 성장, 그리고 독립영화를 향한 따스한 애정까지 모두 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배우라는 이름에 부여되는 무게, 그리고 관객을 향한 감사와 다짐의 유효기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이제훈의 신념과 열정은 ‘아레나’ 7월호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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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아레나#제훈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