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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수수께끼 속 핑크 플라밍고”…크라임씬 제로 포스터→미스터리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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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수수께끼 속 핑크 플라밍고”…크라임씬 제로 포스터→미스터리 기대감 폭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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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 아래에서 펼쳐진 한 장의 사진이 또 한 번 대중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김지훈은 검은빛으로 채워진 무대 위에서 진중함과 장난스러움을 자유롭게 오가는 새로운 얼굴을 담아냈다. 그의 어깨에 조심스레 얹힌 핑크색 플라밍고 인형은 평범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모험적이고 낯선 세계로 발을 디딘 순간을 상징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더불어 익숙한 에너지를 낯선 이미지로 재해석하며, 그는 관객의 시선에 아슬아슬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배경을 채운 ‘크라임씬 제로’의 굵직한 타이포, 어두운 텍스처 속에 드러난 소품들은 깊은 밤 특유의 쓸쓸함과 긴장을 더했다. 김지훈은 다크 톤의 레이어드 티셔츠, 부드럽게 흐트러진 헤어스타일, 그리고 핑크 인형을 가리키는 유머러스한 손짓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스쳐가는 머리카락과 단단한 눈빛 사이로 드러나는 감정의 결은, 가을의 쓸쓸함과 기대가 뒤엉킨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9월23일。 @netflixkr”이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담담함, 그리고 다가올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김지훈의 표정과 분위기 전체에 녹아들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드디어 만날 준비됐어요”, “색다른 캐릭터에 기대감 폭발”, “김지훈의 변신을 응원한다”며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포스터는 진중함에 유쾌함을 더하고, 익숙함을 한 번에 걷어낸 새로운 매력의 진수를 담았다. 늘 한결같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유니크한 존재감으로 돌아온 김지훈의 시도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 23일, 넷플릭스에서 ‘크라임씬 제로’를 통해 김지훈이 남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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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크라임씬제로#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