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S큐브 투자주의종목 지정”…단일계좌 매매 과다에 단기 변동성 우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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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큐브가 2025년 9월 15일 단일계좌의 매매관여가 과도하게 집계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최근 3일간 주가가 15% 상승하고, 한 계좌의 매수관여율이 43.81%에 이르면서 단기적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당일 포함 최근 3일 동안 특정계좌의 시세영향력이 5% 이상을 기록한 날이 2일 이상이었고, 하루 평균 거래량도 정규시장 기준 3만주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대량 매수 주체가 단기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투자 주의가 높아지고 있다. 거래소는 투자경보나 투자위험 단계로 추가 지정되면 매매거래 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시속보] ES큐브, 단일계좌 매매관여 과다로 투자주의→단기 변동성 경계](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2/1757676527583_206807821.jpg)
전문가들은 단일계좌를 통한 거래 집중은 주가 급등락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일반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앞으로 단기 급등이나 투자심리 위축 등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한국거래소는 “시장경보제도를 통해 단기 과열 종목을 단계별로 관리하고 있다”며 “투자자는 향후 공시 및 추가 지정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일간 주가 상승률이 15% 이상인 상황으로, 추가 경보 단계 지정 여부와 관련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시장경보 단계가 격상될 경우 투자경고, 투자위험종목까지 확대될 수 있어 당분간 투자자들의 단기매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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