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I'm your idol”…이도, 붉은 한복 자락→감각적 존재감에 시선 멈췄다
엔터

“I'm your idol”…이도, 붉은 한복 자락→감각적 존재감에 시선 멈췄다

박지수 기자
입력

붉은빛과 자줏빛이 서로 물드는 환상적인 공간, 그 한가운데 이도의 단정한 실루엣이 조용히 떠올랐다. 전통 한복 위로 얹어진 깊은 눈빛과 넓은 갓, 그리고 절제된 손짓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 듯 고요한 울림을 남겼다. 화려함 대신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긴장감이 스며든 순간, 보는 이들은 이도가 전하는 감각적 아름다움에 잠시 발을 멈췄다.

 

이날 이도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한복 스타일링과 함께, 심플한 공간에서 의미심장한 제스처로 카메라 앞에 섰다. 특별한 소품 없이 깊이만으로 공간을 채운 그는, 자신의 내면에 감춰뒀던 또 다른 결을 세련되게 드러내며 매혹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몽환적 조명이 단정한 옷차림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이도의 새로운 감성이 보다 선명하게 각인됐다.

“I'm your idol”…이도, 붉은 한복 자락→몽환적 존재감 각인 / 그룹 원어스 이도 인스타그램
“I'm your idol”…이도, 붉은 한복 자락→몽환적 존재감 각인 / 그룹 원어스 이도 인스타그램

직접 올린 사진과 함께 남긴 “I'm your idol”이라는 짧은 문장은 단순함 속에서 오히려 강한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즉흥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는 곧바로 팬들을 향한 자부심으로 번져갔다. 팬들은 “이도의 새로운 얼굴을 보는 기분”, “전통미와 현대적 분위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한복과 이도가 이토록 잘 어울릴 줄 몰랐다”는 감탄의 반응을 쏟아내며, 그의 변화에 호기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최근 역동적인 무대 위에서 보여지던 화려한 모습과 상반되게, 이번 이미지 속에서는 내면의 깊이와 조용한 울림이 주는 감동이 더욱 또렷해졌다. 이는 또 다른 계절,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듯, 원어스 이도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대중의 기억에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이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감각적인 비주얼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팬들과 진심을 나눌 계획이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도#원어스#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