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엘르 인디아 커버의 서사”…‘오징어 게임’ 존재감→세계 패션사의 한 획
박규영의 환한 미소가 엘르 인디아의 커버를 가득 채웠다. 오렌지빛 실크 드레스를 입고 촬영장에 들어서는 순간, 박규영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엘르 인디아’ 인쇄판 표지를 장식하는 새 역사를 썼다. 패션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 그리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말들이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 오롯이 담겼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규영은 이번 화보에서 강렬한 숏컷, 세련된 화이트 드레스, 감각적인 그린 자수 재킷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섬세한 포즈와 깊은 눈빛, 과감하고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고스란히 화보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박규영은 인터뷰를 통해 매 순간 배역에 몰입하는 자신만의 연기 방법을 전하며 “외형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리다 보면 내면에 다가선다”고 밝혔다. 하나의 인물을 완성하기 위해 목소리, 피부 톤, 눈길, 걸음걸이까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준비하는 박규영만의 노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 선보일 캐릭터 노을에 대한 질문에는 “노을은 인간 사이의 최소한의 존중을 잃지 않는다”며 역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콘텐츠와 배우, 감독, 작가, 스태프 모두가 이 같은 열정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감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규영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론이 집약된 이번 엘르 인디아 7월호에서는 한계를 뛰어넘는 패션과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박규영의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는 엘르 인디아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