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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의사 가운 자태, 동안 미소에 반하다”…사계의 봄 특별 출연→신선한 변신에 시선 집중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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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하얀 가운을 입은 정해인의 미소가 드라마 ‘사계의 봄’에 봄바람처럼 스며들었다. 정해인은 청진기를 목에 걸친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운 동안 미모와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따스한 눈빛으로 현장을 물들인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특별 출연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번 ‘사계의 봄’ 최종화에서 정해인은 안세현 역으로 처음 도전하는 의사 캐릭터를 소화했다. 데뷔 13년 차에 이르러서야 만난 하얀 가운의 무게마저도 자연스럽게 어깨에 올려낸 정해인은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선사해 온 그는, 이번에도 이전과는 또 다른 결로 시청자와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며 자신만의 색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평소에도 독보적인 동안 미모와 온화한 에너지, 그리고 다산 정약용의 6대손이라는 남다른 이력까지 더해 대중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지난해 영화 ‘베테랑2’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는 그이기에, 짧지만 강렬했던 ‘사계의 봄’ 특별 출연 이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사계의 봄’은 이번 최종회에서 주연진뿐만 아니라 특별 출연진들의 신선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다양한 감정선이 뒤섞인 엔딩 속에서 정해인 역시 또 다른 여운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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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사계의봄#안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