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평면도 기이함 속으로…마미야 쇼타로, 숨멎 공포→끝없는 궁금증 파고든다
아득한 미스터리가 감도는 주택 평면도, 그리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 ‘이상한 집’이 시청자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접속무비월드’는 주말 아침, 각종 기대작 중에서도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미스터리 영상을 스크린으로 소환해 한층 짙은 서스펜스를 전했다.
‘이상한 집’은 마미야 쇼타로가 연기하는 인기 유튜버 ‘아메미야’가 낯선 주택 평면도를 발견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특히 아메미야가 괴담을 조사해 영상으로 올리는 장면에서, 보는 이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등골 서늘한 공포를 동시에 안긴다고 전했다.

이시카와 준이치 감독은 이전 작품 ‘거짓말은 자란다’와 ‘믹스’를 넘어 새로운 미스터리의 세계를 그려냈으며, 마미야 쇼타로뿐만 아니라 사토 지로, 카와에이 리나, 오사다 세이야, 타키모토 미오리 등 일본 배우진이 활약을 더했다. 특히 ‘인어가 잠든 집’의 카와에이 리나와의 연기 호흡은 한층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의 집이 주는 불안함과, 어디론가 계속 연결되는 복도와 문들이 남긴 단서의 퍼즐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화 속 괴담과 현실의 교차점이 짙어진 순간, 시청자들은 작품이 건네는 새로운 공포의 결을 예감하며 손끝까지 긴장하게 됐다.
영화 ‘이상한 집’은 17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비일상적 서사와 독특한 연출이 교차하는 진풍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 다양한 영화 소개와 리뷰로 시청자와 소통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