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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90선 근접 마감”…이틀 연속 강세 속 장중 변동성 지속
경제

“코스피 3,090선 근접 마감”…이틀 연속 강세 속 장중 변동성 지속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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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일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하며 3,089.65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로 3,090선을 목전에 두고 거래를 마쳤다. 투자심리 회복 조짐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는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3,089.6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30대를 돌파해 전고점 경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장 후반 시가 수준까지 다시 내려왔다.

코스피 이틀째 상승…3,089.65에 마감, 코스닥 0.28% 올라
코스피 이틀째 상승…3,089.65에 마감, 코스닥 0.28% 올라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2.17포인트(0.28%) 오른 783.6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이틀째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고점 대비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오름세가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3,100선 부근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면서 “경제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 자금 흐름에 따라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부 변수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3,090선 안착 및 추가 상승 동력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장중 변동성과 지수 흐름이 다음 주 주요 경제이벤트와 맞물려 증시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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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