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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OUR NOW, 全곡 영어로 꽃핀 성장담”→글로벌 팬 심장 다시 뜨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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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OUR NOW, 全곡 영어로 꽃핀 성장담”→글로벌 팬 심장 다시 뜨겁게 만든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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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가 여름의 끝자락, 첫 영어 앨범 ‘OUR NOW’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열었다. 각자의 현실을 넘어 ‘우리’라는 공동의 시간을 노래하는 목소리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게 울려 퍼졌고, 이국적인 감성까지 더해진 음악은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흔들었다. 익숙한 웃음과 진지한 나눔, 그 경계에서 퍼플키스는 눈빛만으로도 소통하는 ‘행복의 연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OUR NOW’는 퍼플키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 영어 음반이다. 더블 타이틀 체제로 준비된 이번 앨범의 첫 주인공은 ‘DOREMI’로, 사랑을 품은 마법 주문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한다. 원곡의 틀을 넘어 멤버들만의 시선을 담았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북돋우는 응원, 그리고 음악이 가진 위로의 힘이 곡 전반에 세심하게 녹았다. 멤버들의 보이스 역시 희망과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퍼플키스의 깊어진 색깔을 보여줬다.

“퍼플키스, 첫 영어 앨범 ‘OUR NOW’로 행복 여정 선언→월드투어 앞두고 글로벌 공감 확장” / 알비더블유
“퍼플키스, 첫 영어 앨범 ‘OUR NOW’로 행복 여정 선언→월드투어 앞두고 글로벌 공감 확장” / 알비더블유

두 번째 타이틀곡 ‘WANT U BACK’은 미련과 끌림 속에서 맴도는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퍼플키스는 이 곡을 통해 갈망과 이별의 기로에 선 마음을 균형 있게 풀어내며, 듣는 이의 이면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DOREMI’의 뮤직비디오는 두려움을 딛고 한 발 내딛는 성장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담아냈으며, 각 멤버가 현실을 벗어나 함께하는 순간의 가치를 짙은 색채로 구현해 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수록곡에서도 퍼플키스 특유의 감성과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Unhappily Ever After’는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를 세밀히 표현했고, ‘Ponzona’와 ‘Zombie’에서는 치명적인 매력과 펑키한 에너지가 공존했다. ‘memeM’의 몽환적 분위기, ‘Sweet Juice’의 해방감, 그리고 ‘7HEAVEN’의 찬란한 희망까지, 총 8곡이 다양한 장르와 감정의 무드를 아우르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앞서 발매된 싱글 ‘I Miss My...’의 연장선 안에서, ‘행복’이란 화두를 ‘나’에서 ‘우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퍼플키스는 음악으로 서로의 삶과 마음을 비추며, 모두가 ‘우리의 지금’을 행복하게 채워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첫 영어 앨범 발표와 함께 퍼플키스는 글로벌 행보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오는 9월 13일 일본에서 시작하는 월드투어 ‘PURPLE KISS 2025 TOUR: A Violet to Remember’에 나서며, 전 세계 팬들과 한층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예고했다. 전율과 온기가 공존하는 무대를 통해 퍼플키스만의 다채로운 에너지가 다시금 세계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퍼플키스의 첫 영어 앨범 ‘OUR NOW’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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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ournow#월드투어